임신과 출산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의 주제: 임신과 출산에 대해 알아보기
현대로 오면서 출율이 감소하고, 임신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복과 같은 임신과 출산! 여러분들은 임신과 출산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계신가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을 하고, 자궁 내에 착성을 하는 등의 수 많은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 중요한 이야기!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신 준비하기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신체 및 마음의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전 상담 및 검사를 통해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예방접종, 임신 전 음주, 임신 전 흡연, 임신 전 약물복용, 영양 및 식습관, 운동, 여성질환별 관리 등 확인하고 관리해야할 점이 정말 많습니다.
임신을 위한 성관계 시기를 알아보면 난자는 배란 후 24시간 이내 생존할 수 있고, 정자는 48~72시간 살아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임기는 배란 예정일 전 5일부터 배란 후 2~3일까지 이 시기는 가임력이 높은 시기를 말합니다. 가임기에 2~3일마다 성관계를 갖는 것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임신 확인하기
- 초음파로는 임신 4~5주(월경 예정일 ~ 1주 후)경부터 임신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매월 규칙적이었던 월경이 예정일보다 1~2주 지나도 소식이 없을 때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민감한 사람의 경우 임신 1개월부터 몸이 나른해지는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열이 나고 몸이 떨리기도합니다. 기초체온을 쟀을 때 21일 이상 기초체온 상승이 유지된다면 임신 가능성이 큽니다.
- 평소보다 가슴이 커지고 예민해지며, 색깔이 진해졌다면 임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난소에서 황체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이 호르몬이 유선에 작용해서 유방이 커지는 변화가 생깁니다. 유륜 주변에는 몽고메리 돌기라는 작은 돌기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밥 생각이 별로 없고 밥 먹은 후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다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금세 피곤하고 졸린 경우도 있습니다.
- 임신이 되면 황체호르몬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지고, 임신 호르몬인 융모성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그러면 혈액이 골반 주위로 몰려 방광을 자극해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또, 증가된 황체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식도에서 위장에 이르는 괄약근을 이완시켜서 구토, 속 쓰림 증상과 함께 변비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3. 임신 중 변화 알아보기
- 임신 초기(3~13주): 임신 첫 12주 또는 첫 3개월 동안, 일반적으로 산모는 1~2kg이 증가하나 혹시 입덧이 있으면 체중은 이보다 덜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몸이 더 힘들어지고 심장박동과 호흡 속도가 빨라집니다. 호르몬은 유방을 부드러워지게 하며 더 커지게 합니다. 자궁도 커지고 방광에 압력이 가해져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됩니다.
- 임신중기(14~27주): 임신 중기가 끌날 때 태아는 1kg 일지라도 임신부의 체중은 약 6kg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체중 증가는 태반, 자궁, 유방 그리고 혈액 생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태아와임신부의 건강확인을 위해 주기적인 산전검사가 필요합니다. 영양 및 식습관, 운동, 휴식 등에 대해 지속해서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입니다.
- 임신후기(28~40주): 임신 후기는 임신의 마지막 3개월로서 출산에 대한 걱정이 많은 시기입니다. 임신부는 약 5kg이 증가 하게 됩니다. 이 기간은 더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하며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크해야합니다. 이 시기에는 요통, 수면 중의 불편감, 태아로부터의 폐 압박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불편감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4. 출산을 알리는 징후
- 진통(자궁수축): 규칙적인 수축 현상이 등 하부에서 앞쪽 배까지 옮기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보통 약 10분 간격의 수축감에서 시작하여 주기가 짧아 집니다. 초산인 경우 대부분 규칙적으로 5분 주기로 짧아지면 병원에 와야 한다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경산의 경우 너무 기다리지 말고 진통이 10분 간격이더라도 강하게 느껴지면 병원에 가야합니다.
- 피가 섞인 이슬이 비침: 진통 전에 보이는 소량의 출혈을 이슬이라고 하는데, 자궁경관을 채우고 있는 점액질이 배출되는것입니다. 이슬은 일반 출혈과 달리 혈액이 섞인 점액처럼 끈적끈적해서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양막 파수: 태아와 양수를 싸고 있는 양막이 찢어지면서 양수의 일부가 흘러나오는 것으로 보통 진통 중 자궁경부가 열리면서 발생하는데,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먼저 양막이 파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부 10명 중 2~3명이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양수가 먼저 터지는 조기양막파수를 경험합니다. 양수가 흐르는 느낌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방문을 해야 합니다.
5. 분만
분만은 조산, 자연분만, 유도분만, 제왕절개술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산모와 태아의 상태에 따라 분만이 결정됩니다. 자연분만에 대해서 알아보면 진통이 시작되면서 자궁의 입구가 완전히 열리는 제1기, 태아가 내려오면서 출산이 이루어지는 제2기, 자궁에서 태반이 만출되는 제3기로 구분됩니다. 출산에 걸리는 시간은 초산의 경우 보통 9~18시간, 경산의 경우에는 6~13시간 정도입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임신 후 출산까지 힘든 시기를 함께한 만큼 출산 후 부부의 육아생활 및 가사 역할 분담은 정말 중요합니다. 서로의 생활은 어떤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고충은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부분이 꼭 필요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함께 헤쳐나가야 합니다. 축복의 과정을 함께한 만큼 예쁜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길 바랍니다. 다음은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